안나 파블로바, 발레 역사를 바꾼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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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상트페테르부르크, 어두운 무대 위에 4분짜리 솔로가 탄생했다. 안무가 미하일 포킨이 즉흥적으로 만들었고, 춤을 춘 건 스물네 살의 안나 파블로바였다. 그 작품이 바로 지금도 모든 발레리나의 꿈으로 남아 있는 빈사의 백조(The Dying Swan)다. 파블로바는 그 이후 생애 동안 이 짧은 솔로를 4,000번 이상 췄다고 알려진다. 한 명의 발레리나가, 단 하나의 작품으로,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 더 읽기

실비 길렘: 발레 역사를 바꾼 전설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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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역사를 통틀어 "이 사람 이후로 발레가 달라졌다"는 말을 들은 무용수는 손에 꼽는다. 실비 길렘(Sylvie Guillem)이 바로 그중 하나다. 1965년 파리에서 태어난 그는 체조 선수로 출발했지만, 11살에 파리 오페라 발레 학교에 발을 들이면서 무용의 세계로 완전히 방향을 틀었다. 그리고 불과 19살이던 1984년, 파리 오페라 발레 역사상 최연소 에투알(Étoile)에 올랐다. 그게 그냥 기록 경신이 아니었다. 그는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