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 비쉬네바, 전설이 된 발레리나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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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역사에서 "타고난 무용수"라는 표현이 딱 맞는 사람이 몇 없는데, 다이애나 비쉬네바는 그 몇 안 되는 이름 중 하나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으로, 마린스키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를 거쳐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까지 정복한 이 무용수는 발레계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단순히 "잘 추는" 수준을 넘어서, 무대 위에서 캐릭터가 되어버리는 그 능력 때문에. 로잔 콩쿨에서 마린스키까지 비쉬네바는 1976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 더 읽기

자하로바, 볼쇼이가 낳은 완벽한 발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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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팬이라면 한 번쯤 이 이름에 멈춰 선 적이 있을 거다. 스베틀라나 자하로바(Svetlana Zakharova). 167cm의 긴 다리, 완벽한 발등, 흠잡을 곳 없는 고전 발레 테크닉. 볼쇼이 발레단의 프리마 발레리나이자 라 스칼라의 에투알로, 지금까지도 "현존하는 가장 완벽한 발레리나"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사람이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자면, 자하로바를 처음 봤을 때 ‘이건 사람이 맞나?’ 싶었다. 그 정도로 비현실적이다. … 더 읽기

안나 파블로바, 발레 역사를 바꾼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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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상트페테르부르크, 어두운 무대 위에 4분짜리 솔로가 탄생했다. 안무가 미하일 포킨이 즉흥적으로 만들었고, 춤을 춘 건 스물네 살의 안나 파블로바였다. 그 작품이 바로 지금도 모든 발레리나의 꿈으로 남아 있는 빈사의 백조(The Dying Swan)다. 파블로바는 그 이후 생애 동안 이 짧은 솔로를 4,000번 이상 췄다고 알려진다. 한 명의 발레리나가, 단 하나의 작품으로,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 더 읽기

마린스키 발레단: 러시아 발레의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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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를 좋아하다 보면 언젠가는 이 이름과 마주치게 된다. 마린스키 발레단. 단순히 "유명한 발레단" 정도가 아니라, 발레라는 예술 자체가 지금의 형태로 굳어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곳이다.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이 모두 이 무대에서 초연됐다. 3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이 발레단에 대해 알아두면, 발레를 보는 눈이 달라진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난 발레의 역사 마린스키 … 더 읽기

볼쇼이 발레단, 250년의 무대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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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이름을 들어봤을 곳. 볼쇼이 발레단이야. 러시아어로 ‘볼쇼이(Bolshoi)’는 그냥 ‘크다’는 뜻인데, 이름 그대로 규모도, 역사도, 명성도 전부 크다. 1776년 모스크바에서 시작해 250년 가까이 무대를 지켜온 발레단이고, 전 세계 발레 팬들이 살면서 한 번은 직접 보고 싶어 하는 버킷리스트 공연이기도 해. 볼쇼이가 다른 이유 볼쇼이 발레단 공연을 처음 보면 일단 스케일에 압도돼.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