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발레리나, 발이 말해주는 것들
발레를 시작하고 나서 한 번쯤 이 사진을 본 적 있을 거다. 발가락이 굳은살로 덮이고, 뼈가 휘어있고, 피부가 벗겨진 어느 발레리나의 발 사진. 처음 봤을 때는 충격적이었는데, 그게 강수진 발레리나의 발이라는 걸 나중에 알았다. 그 사진 하나로 발레를 전혀 몰랐던 사람들까지 그녀의 이름을 기억하게 됐다. 2026년 3월, 강수진이 12년간 이끌어온 국립발레단 단장직에서 물러났다. 퇴임 소식이 나오자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