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발레리나, 피와 땀으로 쓴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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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를 조금이라도 배워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봤을 사진이 있다. 발가락뼈가 휘고, 굳은살이 겹겹이 쌓인 한 발레리나의 발. 처음 봤을 때 솔직히 좀 충격이었다. 저게 사람 발이 맞나 싶을 정도였으니까. 그 발의 주인이 강수진이다. 강수진은 1967년생으로, 한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발레리나 중 한 명이다. 선화예고를 졸업하고 1981년 모나코 왕립 발레학교로 유학을 떠났다. 그리고 1985년, 스위스 로잔 … 더 읽기

전민철 발레리노, 마린스키의 선택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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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한 살. 대부분의 청년들이 취업 걱정을 하는 나이에, 전민철은 세계 최고 발레단 중 하나인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에 솔리스트로 입단했다. 군무 단원을 건너뛰고 곧장 솔리스트. 마린스키 역사에서도 흔치 않은 일이다. 발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름을 한 번쯤 들어봤을 전민철. 지금 발레 커뮤니티에서 그를 모르면 간첩 소리를 듣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YAGP 그랑프리, 그리고 세계가 주목하다 2025년 4월, … 더 읽기

강수진 발레리나, 발이 말해주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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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를 시작하고 나서 한 번쯤 이 사진을 본 적 있을 거다. 발가락이 굳은살로 덮이고, 뼈가 휘어있고, 피부가 벗겨진 어느 발레리나의 발 사진. 처음 봤을 때는 충격적이었는데, 그게 강수진 발레리나의 발이라는 걸 나중에 알았다. 그 사진 하나로 발레를 전혀 몰랐던 사람들까지 그녀의 이름을 기억하게 됐다. 2026년 3월, 강수진이 12년간 이끌어온 국립발레단 단장직에서 물러났다. 퇴임 소식이 나오자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