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주목할 신진 발레리나 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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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초 발레 팬들이 가장 기다리는 게 있어. 바로 Dance Magazine의 "25 to Watch" 리스트. 올해 2026년판이 1월에 발표됐는데, 그 중에서 진짜 눈길을 사로잡는 발레리나 세 명을 소개하려고 해. 이름 모르면 손해인 얼굴들이니까 지금 알아두는 게 좋아. 도미니카 아파나센코프 — NYCB의 조용한 강자 뉴욕 시티 발레(NYCB) 솔리스트 도미니카 아파나센코프, 21세. 러시아와 스위스를 오가며 자랐고, 14세에 … 더 읽기

ABT, 미국 발레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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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발레라고 하면 뉴욕 시티 발레단을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미국 의회로부터 공식 ‘미국 국립 발레단’으로 인정받은 곳은 따로 있어요. 바로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merican Ballet Theatre, ABT) 입니다. 1939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86년의 역사를 쌓아온 이 발레단은 세계 최고 무용수들이 거쳐간 무대이자, 발레 팬이라면 한 번쯤 깊이 알아두고 싶은 이름이죠. 오늘은 ABT가 어떤 발레단이고, 어떤 … 더 읽기

오시포바: 로열 발레단의 살아있는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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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무대에서 "불꽃"이라는 단어를 진짜로 쓸 수 있는 무용수가 몇 명이나 될까. 나탈리아 오시포바(Natalia Osipova)는 그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다. 점프가 너무 높아서 촬영된 영상이 합성처럼 보인다는 말이 과장이 아닌 발레리나. 로열 발레단 수석무용수로 20년 가까이 세계 무대를 누비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를 정리해봤다. 모스크바에서 런던까지, 그녀의 시작 1986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오시포바는 어릴 때부터 … 더 읽기

옥예린,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입단한 19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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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살에 세계 무대에 올라선다는 게 어떤 느낌일까. 한국 발레리나 옥예린이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정식 입단하면서 국내 발레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 5대 발레단으로 꼽히는 이 발레단에 한국인이 입단하는 건 드문 일인데, 19세라는 나이에 해냈다는 점이 더욱 놀랍다. 강수진이 열어놓은 길, 옥예린이 걷다 슈투트가르트 발레단과 한국의 인연은 꽤 깊다. 1986년 강수진 현 … 더 읽기

볼쇼이 발레단, 250년의 무대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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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이름을 들어봤을 곳. 볼쇼이 발레단이야. 러시아어로 ‘볼쇼이(Bolshoi)’는 그냥 ‘크다’는 뜻인데, 이름 그대로 규모도, 역사도, 명성도 전부 크다. 1776년 모스크바에서 시작해 250년 가까이 무대를 지켜온 발레단이고, 전 세계 발레 팬들이 살면서 한 번은 직접 보고 싶어 하는 버킷리스트 공연이기도 해. 볼쇼이가 다른 이유 볼쇼이 발레단 공연을 처음 보면 일단 스케일에 압도돼. … 더 읽기

에투알이 되는 법: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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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를 조금 좋아한다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이 있다. ‘에투알(étoile).’ 프랑스어로 ‘별’이라는 뜻인데, 파리 오페라 발레단에서는 최고 등급의 무용수를 이렇게 부른다. 박세은이 2021년 아시아 무용수 최초로 이 자리에 오르면서 한국에서도 그 이름이 많이 알려졌다. 그런데 에투알이 어떻게 뽑히는지, 그 아래 등급은 어떻게 구성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단순히 "실력이 좋으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 더 읽기

강수진 발레리나, 피와 땀으로 쓴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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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를 조금이라도 배워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봤을 사진이 있다. 발가락뼈가 휘고, 굳은살이 겹겹이 쌓인 한 발레리나의 발. 처음 봤을 때 솔직히 좀 충격이었다. 저게 사람 발이 맞나 싶을 정도였으니까. 그 발의 주인이 강수진이다. 강수진은 1967년생으로, 한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발레리나 중 한 명이다. 선화예고를 졸업하고 1981년 모나코 왕립 발레학교로 유학을 떠났다. 그리고 1985년, 스위스 로잔 … 더 읽기

미스티 코플랜드, 발레계의 벽을 깬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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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 미스티 코플랜드(Misty Copeland). 2015년 그가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수석 무용수가 됐을 때, 뉴스는 전 세계로 퍼졌다. ABT 75년 역사상 최초의 흑인 수석 무용수. 이 한 문장이 왜 그렇게 큰 충격이었는지, 그리고 지금 우리가 발레를 배우는 입장에서 그의 이야기가 왜 여전히 의미 있는지 정리해봤다. 13살에 시작한 발레, 남들보다 10년 늦었다 발레를 … 더 읽기

파리 오페라 발레단, 세계 최고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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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를 좋아하게 되면서 한번쯤 꼭 찾아보게 되는 이름이 있어. 파리 오페라 발레단.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발레단이고, 발레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일종의 성지처럼 여겨지는 곳이야. 그런데 막상 궁금해서 찾아보면 정보가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한번 정리해봤어. 350년 전통, 그냥 오래된 게 아니야 파리 오페라 발레단은 1661년 루이 14세가 … 더 읽기

강수진 발레리나, 발이 말해주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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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를 시작하고 나서 한 번쯤 이 사진을 본 적 있을 거다. 발가락이 굳은살로 덮이고, 뼈가 휘어있고, 피부가 벗겨진 어느 발레리나의 발 사진. 처음 봤을 때는 충격적이었는데, 그게 강수진 발레리나의 발이라는 걸 나중에 알았다. 그 사진 하나로 발레를 전혀 몰랐던 사람들까지 그녀의 이름을 기억하게 됐다. 2026년 3월, 강수진이 12년간 이끌어온 국립발레단 단장직에서 물러났다. 퇴임 소식이 나오자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