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코플랜드, 발레계의 벽을 깬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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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 미스티 코플랜드(Misty Copeland). 2015년 그가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수석 무용수가 됐을 때, 뉴스는 전 세계로 퍼졌다. ABT 75년 역사상 최초의 흑인 수석 무용수. 이 한 문장이 왜 그렇게 큰 충격이었는지, 그리고 지금 우리가 발레를 배우는 입장에서 그의 이야기가 왜 여전히 의미 있는지 정리해봤다. 13살에 시작한 발레, 남들보다 10년 늦었다 발레를 … 더 읽기

파리 오페라 발레단, 세계 최고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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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를 좋아하게 되면서 한번쯤 꼭 찾아보게 되는 이름이 있어. 파리 오페라 발레단.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발레단이고, 발레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일종의 성지처럼 여겨지는 곳이야. 그런데 막상 궁금해서 찾아보면 정보가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한번 정리해봤어. 350년 전통, 그냥 오래된 게 아니야 파리 오페라 발레단은 1661년 루이 14세가 … 더 읽기

전민철 발레리노, 마린스키의 선택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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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한 살. 대부분의 청년들이 취업 걱정을 하는 나이에, 전민철은 세계 최고 발레단 중 하나인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에 솔리스트로 입단했다. 군무 단원을 건너뛰고 곧장 솔리스트. 마린스키 역사에서도 흔치 않은 일이다. 발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름을 한 번쯤 들어봤을 전민철. 지금 발레 커뮤니티에서 그를 모르면 간첩 소리를 듣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YAGP 그랑프리, 그리고 세계가 주목하다 2025년 4월, … 더 읽기

강수진 발레리나, 발이 말해주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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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를 시작하고 나서 한 번쯤 이 사진을 본 적 있을 거다. 발가락이 굳은살로 덮이고, 뼈가 휘어있고, 피부가 벗겨진 어느 발레리나의 발 사진. 처음 봤을 때는 충격적이었는데, 그게 강수진 발레리나의 발이라는 걸 나중에 알았다. 그 사진 하나로 발레를 전혀 몰랐던 사람들까지 그녀의 이름을 기억하게 됐다. 2026년 3월, 강수진이 12년간 이끌어온 국립발레단 단장직에서 물러났다. 퇴임 소식이 나오자 … 더 읽기

로잔콩쿠르 2026, 한국 발레 역사를 새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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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스위스 로잔에서 발레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이라 불리는 ‘프리 드 로잔(Prix de Lausanne)’이 막을 내렸다. 결과가 발표되는 순간, 한국 발레 팬들 사이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결선에 오른 한국인 6명이 전원 입상이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는 17살의 발레리나 염다연이 있었다. 로잔콩쿠르가 뭐길래 이렇게 난리인가 로잔콩쿠르는 매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국제 청소년 발레 콩쿠르다. … 더 읽기

염다연, 로잔 콩쿨 2위… 한국 발레의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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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스위스 로잔에서 발레계가 발칵 뒤집혔다. 17세 발레리나 염다연이 세계 5대 발레 콩쿠르 중 하나인 ‘로잔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2위를 거머쥔 것. 거기다 관객이 직접 뽑는 관객상까지 동시 수상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건 따로 있었다. 결선에 오른 한국 학생 6명이 한 명도 빠짐없이 전원 입상이라는, 한국 발레 역사상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다. 로잔 콩쿨, … 더 읽기

세계 4대 발레단, 각자 다른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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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를 조금씩 배우다 보면 자연스럽게 궁금해지는 게 있다. 무대 위 발레리나들이 소속된 그 발레단들, 이름은 들어봤는데 뭐가 다른 걸까? 파리오페라발레단, 마린스키발레단, 아메리칸발레시어터, 덴마크 왕립발레단. 이 네 곳은 세계 발레의 역사를 함께 써온 최고의 무대다. 그런데 같은 발레인데도 스타일이 전혀 다르다. 파리오페라발레단 —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발레단 1669년에 설립됐다. 350년이 넘는 역사다. 루이 14세가 직접 무용 … 더 읽기

발레 수업 가방, 이것만 챙기면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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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발레를 시작했을 때, 수업 가방에 뭘 넣어야 할지 몰라서 인터넷을 한참 뒤졌던 기억이 있다. 레오타드는 샀는데, 발레화 사이즈는 어떻게 고르지? 수건은 챙겨야 하나? 수업 중에 간식을 먹어도 되나?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처음엔 진짜 궁금한 게 많다. 몇 달 수업을 다니면서 "이건 매번 필요하다"는 물건이 딱 정해졌다. 오늘은 그 리스트를 솔직하게 공유하려고 한다. 바닥에 … 더 읽기

토슈즈 언제 신어야 할까? 성인 발레 도전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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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발레를 시작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로망이 있다. 바로 발끝으로 서는 것, 즉 포인트 작업. 예쁜 토슈즈를 신고 거울 앞에 서는 상상은 발레를 시작한 이유 중 하나였을지도 모른다. 근데 막상 선생님한테 물어보면 "아직은 일러요"라는 말을 듣기 십상이다. 그게 언제쯤 되는 건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건지 정리해봤다. 토슈즈, 아무 때나 신으면 안 되는 이유 토슈즈는 생각보다 … 더 읽기

취미발레 콩쿨, 처음이라도 도전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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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발레 콩쿨에 도전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취미로 하면서 콩쿨을요?" 하는 반응이 돌아왔다. 나도 솔직히 망설였다. 무대는 프로 발레리나의 영역이라고 생각했으니까. 근데 막상 무대에 서고 나니 그 생각은 완전히 틀렸다는 걸 알았다. 요즘 성인 취미발레 인구가 늘면서 일반인 대상 콩쿨도 꽤 많아졌다. 프로가 아니어도 출전할 수 있고, 순위보다는 무대 경험 자체에 의미를 두는 대회들이 대부분이다. … 더 읽기